퐈이널 데스티네이션4

아오.
내가 감독이 2 감독인줄 알았음 안갔다. -_ㅜ
3D로 봤으면 그나마 재미있었을거 같음. 그나마. 그나마!

우선 효과.
3D를 넘 염두에 둬서 그런가 평면으로 보면 유치해보이기까지 한다.
자동차 파편이 날아오고 피가튀고 못이 튀기고 눈앞으로 아무튼 뭔가 날아오는 장면이 많은데. 그래서 우스워보이기까지 할 정도. -_ㅜ 아무튼 뭔가 화면으로 날아온다.
모든것이 날아온다.  3D로 봤음 꺅 무서워 이랬겠지만 평면으로 보니 그저 -_-
게다가 위에서 뭐가 떨어져서 압사하는 장면이 좀 있는데.
그 장면은 마치 루니툰같다!! 루니툰같다고!!!! 더 잔인해지라는게 아니고. 잔인한 장면 연출이 막 무섭고 죽음을 피하려다 만나서 환장하겠고 사람살려 이게 아니라.
루니툰 캐릭터들이 100톤 망치 맞고 납작해지는거처럼. 평소같은 장면 음악에 갑자기 갑툭튀한 뭔가에 사망. 난 사망자들이 다시 일어나서 문워크를 해도 안 놀랐을거야. 로드런너나 벅스바니가 출연해도 위화감이 없었을거임.


전편과의 연계성과 오프닝, 엔딩.
2,3편 파데 시리즈는. 전편의 생존자라거나 전편의 이야기가 의미심장하게 나온다.
근데 4편 애들은 전혀 그런게 없음.
다만 오프닝때... 헤비메탈스러운 반주음악 나오면서 엑스레이로 찍은듯한 사고 장면이 나오는데 그게 전편과의 유일한 연결고리다. -_-; 식당에서 식칼떨어지고 못 날아오고. 그리고 맨 마지막은 3편 마지막의 고장난채 질주하는 전철이 나온다. 근데 그게 끗.
그럼 3편 애들은 죽은거라 이거야? 3편에서 죽음을 예감하긴 하지만 완전힌 안죽었는데?
하긴 2에서도 1에서 간신히 살은 여자애를 진짜 어이없게 구린 특수효과로 진짜 썰렁하게 사망시킨게 2편과 4편 감독이다!!!!! 이 감독 진짜 구리다.
제임스 왕이 만든 전편은 개무시하는듯. 전편 생존자 문제서부터. 죽음의 공식도 다 뭔가 이상함.. 아무튼 3편 애들은 생사도 모르겠고 1,2,3편 출연자들은 해골모양으로 나와서 사망하는게 오프닝이다.
근데 이 오프닝이 무척이나 감각적이라고 생각했는지 엔딩은..
생존자들이 차에 치이는데 오프닝과 똑같은 연출로 사망한다.
그림을 첨부해야 아는데. 연두색 배경에 선으로 묘사된 트럭과 해골들. 해골이 차에 치이면서 끝난다고. 장난하냐? 이런 연출이 영화 내내 있던거도 아니다. 진짜 뜬금없이 오프닝에서 나오고 영화 본편 내내 이런 연출 한번도 안나오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그렇게 나온다. 그럼 누가 와 너무 감각적이에요 이럴줄 알았냐? 어떤 연출이었냐면..
만화 초반과 엔딩 장면은 명랑만화인데, 만화 중간내내는 극화체인 그런거였음.. 뜬금없어.


그리고 파데의 하이라이트인 사고들 말이지.
쿠엔틴 티란티노 삘을 내려고 했던거 같은데 망했음.
파데1 그리고 최소한 3은 죽음을 예견하고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기위해 지혜를 짜내는데 주변 환경은 죽음을 암시하고 등장인물들은 그래도 필사적으로 도망가고~.
도망가는 과정에서 죽음으로부터 비껴난줄 알고 안심하자 그떄 죽음이 찾아오는 그런게 포인트였다. 근데 4는 그런게 아예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전편들과 비교하면 그런건 현저히 감소.
그냥 걍 죽음. 걍 죽는다. 묘사가 고어면 꺅 무서워 이럴거 같나여. 걍 짜증만남.

주온에서 그 애 귀신이 이불에서 우엉 하고 나오는게 무서운게
일상적인 안온한 장소에서 귀신이 나오니까 무서운거 아냐. 근데 그 애 귀신이 지금도 무서우니 그 귀신이 총들면 더 무섭겠당 ~ ㅋㅋ 이라며 애 귀신이 총질해가 만드는거랑 똑같다.
파데4는 도망가고 묘안짜고 그런게 없음. 걍 사망. 등장인물 대부분은 그냥 사망 -_-
그나마 도망가는게 쥔공 커플 + 쥔공커플의 친구 1명. 사망 묘사는 잔인한데 짜증만 날뿐.
안무섭고 불쾌할뿐이다.. 초반의 귀걸이 남자 사망하고 머리 날아올때는 15년전 모탈컴뱃 보다 더 유치했음..(모탈컴뱃2였나; 386 컴으로 했었는데..)

전 편들에서는 (2편은 제외할까 말까 -_-;) 부엌에서 요리도 하지 말아야 할거 같고,
비둘기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 할거 같은 느낌을 줬다면 4는 전혀 그런 공포가 안느껴진다.
특히 영화관 장면에서 주인공 여친은 극장에서 마침 3D영화를 보고 있는데 사고가 터지고 남친은 그거 예견해서 불끄러 막 달려오는장면이 있는데. 영화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이 나오는 액자식 구성이.. 잘하면 참 무섭지만. 요새는 그런게참 낡았잖아. 3D 영화에서 3D영화를 보다 사고를 당하는 사람들이라 퍽이나 무섭다.  그래서 초반의 자동차 사고 이후 젤 하이라이트여야 하는데 전혀 아님. 촌스러잉. 가장 긴장되는 씬은 그나마 남주가 화재경보기키려고 각목드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과연 가능한가 싶은거도 좀 있었고. 에스컬레이터가 무슨 믹서기도 아닌데.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나온건 저렇지 않았단 말이지. 우리나라 산업재해중 저렇게 롤러에 끼이는게 10대 재해안에 들어서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다룬적이 있다.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예는 많았지만, 영화같이 사망한 예는 안나오던데..  그리고 배수구도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나왔는데. 전혀 안그랬음. 대형수영장에서도 배수구에 머리카락 끼어서 걍 익사하는거지 무슨 믹서기갈듯이 안갈리거든혀.. 미쿡 수영장이 지은지 100년된 거더라도. 저렇게는 안될거 같은데. 사람이 빨려들어가기 전에 걍 숨 못셔서 익사할텐데. 수영장 배수구에 믹서기라도 중간에 붙이면 또 모르겠다.  무서운게 아니고 짜증이 나는 이유중 하나였다. 영화가 무슨 현실성이 있냐고 하겠지만, 이제까지 시리즈는 최소한 가능은 하겠다 싶었다고.  에스컬레이터나 수영장은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고. 그래도 병원 윗층 물리치료실 욕조에서 물 좀 넘쳤다고 병원 천정이 꺼지고 욕조가 추락하는건 또 뭐야. 거긴 병원을 철근 콘크리트가 아니라 합판으로 지었냐!  이건 전편에 대한 모독이다. ㅜㅜ



뭐 그래도 장점을 열거해보자.
죽음 예견하는 애가 최초로 남자애라는거. 그나마 신선했음.
(앗 실수. 1편에서도 남주가 예언함. ㅋㅋ젠장 ㅎㅎ)
오프닝은 그래도 신선했음. 그나마 그나마. 그나마 말이지.
비록 중간에 안나오다 갑자기 그런 장면이 나와서 뜬금없었지만.
마치 옛날 게임 생각났달까. 비급감성이 있긴 했다. 차라리 모든 사망 장면에 해골이나 띄웠으면 최소한 비급으로선 재미있었을거다.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쏘우가 아님.
제발 제임스왕이 다시 5편을 제작해주고 끝내길 바란다.
이렇게 구린걸로 파데 시리즈를 끝내지 말아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파데 시리즈를 봐 왔던건;; 살인마나 귀신이 안나오고.;
죽을 예정인 애들이 아무리 애를 써도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인 죽음으로 가는 그런게 무서워서였다. 쏘우 씨리즈는 쏘우 박사가 완전 짜증나고, 한국 귀신 영화는 왤케 억울한 애들이 많고 ~그래서 걍 실체도 안나오는 무정한 죽음이 나오는 파데가 공포 영화중에서는 편했는데. 4편은 완전 아니야. 정말 아니야. ㅠ 안 무섭고 짜증이 남.
그리고 전편의 공식들도 다 개무시를 한다. -_ㅠ 원래 죽을 예정인 애들이 사고를 피해도 죽는다는게 큰 공식인데 그럼 주인공덕분에 쇼핑몰 화재에서 살아남은 애들은 뭐지. 후편 제작하기에는 사건 예견하고 도망가는 인물2가 나오지 않았다. 아무튼 구려.
나비효과 각본가도 참여 했다는데. 걘 뭐한걸까. 하긴 걔 2에도 참여했던데 구리더라.
한마디로 요약하면 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이러치 않다능..
5를 잘 만들길 바란다.
감독은 제임스 왕이길!
아님 최소한 지금 2,4편 감독만 아니어도 보겠다. 아 그리고 작가도 나비효과 작가가 아니길!
1년에 한번씩만 보는 공포영화인데 망해써...ㅠㅠㅠㅠ


Posted by zenco

2009/10/21 22:36 2009/10/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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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아이스쇼



러..러시아 만세 ㅠ0ㅠ 캬~


미남 미녀들이 스케이트 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ㅜ-
1부 카르멘 느낌은 딱 롯데월드 러시아 언니오빠들이 스케이트 타는 느낌.
동화책에 나오는 금발 미남 미녀들이 스케이트도 타고 썡썡 돌아다니네요.
그리고 러시아 남자들 다리가 길고 여자들은 얼굴이 참 작다는 생각이 들었음.;
내용은 삼자대면 치정살인으로 끝났지만 공연은 내내 재미났다.
경찰에서 쫓겨나고 카르멘 따라간 호세가
카르멘과 투우사가 바람피는거 보고 카르멘 찌르고 총살당함.
그러고나서 갈라쇼에서 카르멘이 와이어타고 날아다닌다. -_ㅜ
카르멘 승천인줄 알았어. 아까 죽은애가 날아다니니까 쫌 무서웠음.

드미트리로 짐작되는 애가 가죽바지를 입고 솔로 췄는데
뭔가 유명한것인거 같으나 뭔지 모르겠음.
피겨 한 20년 동안 팬질한 사람이면 이고르 보르빈부터 쫙 알겠지만
나같은 까막눈은 이리나도 모르는데 드미트리는 알리가 있나.
그리고 이리나가 담에 나와서 남미쪽 음악으로 짐작되는것;;에 맞춰
솔로했다. 공연 보는 당시는 걔가 이리나인줄 몰라서
얘가 좀 귀엽고 잘 추기는 하지만 가죽바지보다 너무 박수를
많이 받는거 아냐? 흑흑 이라고 생각했음. - -;;

2부는 백조의 호수인데, 결국 오데뜨는 죽고 왕자도 죽음.
발레 기반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스케이트로 하는 이아스 쇼라
속도감은 제법 빨랐다.
마법사는 불쇼도 하고.. 빈사의 백조는 매우 빨랐다능.
가냘픈 파드득이 아니라 퍼더더더더더더덕.
빈사의 백조가 저산소증으로 죽어가는 백조라면
아이스쇼의 백조는 총 맞고 놀라서 퍼덕거리다 죽는 느낌?
내 묘사는 이렇게 저급하나
실제 백조는 슬픔과 우아함을 잘 나타냈다. 다만 빠를뿐.
슬프고 우아하고 빨라!! 죽어가는 백조가 얼음을 쇄액하고 가른다.
덕분에 사람들은 백조랑 왕자가 죽은 줄도 모르는거 같았다.;
아 글구 왕자 옷이 카르멘에 호세에 비하면 아주 멋있더라.
호세는 난민삘이 났음. 흑 ㅠ


2부 갈라쇼 시작.
갈라쇼도 다들 속도감이 있었음.
이리나 솔로는 캣츠 메모리랑 이름 모를 노래 있었고.
노트르담의 곱추랑~ 오페라의 유령이랑
마이클 잭슨의 삐릿~.
파란 쫄쫄이 세모 네모 불쇼 등등.

군무도 멋있었고~
페어에서 자주 나오는 묘기(여자 머리가 빙판에 닿을락 말락;)도
무서웠고 멋있었고.
자리가 좋다보니 샥샥 얼음가르는 소리도 나서 좋았다.
단 백조의 호수나 카르멘은 예습을 안해가면 쟤가 누군지
죽는은건지 산건지도 헤깔렸을거 같았다.
(하지만 이 정도 예습이야.. 어딜가나 많이들 요구하는거긴 한데
유딩애들이 얼마나 알고 봤을지는 의문이다.
글구 나도 카르멘 줄거리 다 까먹고 봐서 좀 헤깔렸음.)

암튼 !! 신나고 재미있었음~.
의상보는건 백조의 호수가 좋았고.
노래 듣는 재미는 카르멘이랑 노트르담이 있었다.
생음악으로 성악가들이 노래 부르고 거기 맞춰서 췄거덩.

이 정도면 매년 볼만한거 같다.
그리고 이왕 볼거면 좋은 자리에서 봐야할거 같다.
정면 네번째 자리 정도라서 볼만했는데
구석 자리 3층이면 참 그랬을듯;;;;
좋은 자리도 7만원이니 오페라나 정통 발레보다는 훨 싸긴 싸다.
그래도 나한텐 비싸지만; ㅠ.ㅠ

눈의 여왕과 메리포핀스도 궁금한데
주말이면 돈도 비싸고..
내돈으로 가자니 더 비싸고....
그리고 프로그램 내용상 꼬맹이들도 드글드글 하겠지. 음.
반액 세일이면 갈만한데.



아래는 나온 사람 관련 잡담.
-------

나탈리아 베스티미아노바는 카르멘으로 나왔는데..
살이 쩜 붙어서 그런지 조금 무섭기도.
88년에 메달을 땄다니 그게 언제인고..
그래도 교태는 잘 느껴졌다. 카르멘이 호세랑 투우사를 잘 꼬시더라.
미취학 아동이 X떼 처럼 몰려왔던데, 그런 아이들에게 치정살인으로 끝나는 카르멘을 보여줘도 되는건가 좀 고민이 들 정도.
(그러니까 꼬마들 데려오지마.ㅠㅠ 걔네 조명등들고 흔드는데 진짜 살심이 들었다공.ㅠㅠ 한번 말해서 안 듣는 꼬마가 있었는데. 우리 엄마 친구들만 안왔어도 내가 꽥 해주는데.. 아 진짜 ㅠㅠㅠㅠ. 그래도 착한 꼬맹이들은 한번 말하니까 들었당. 구래구래. 착하게 커라 얘들아.)

호세는 안드레아 부킨같음. 근데 머리 모양이..


이고르 보르빈은 나는 마지막 인사때만 나온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홈페이지를 보니
백조의 호수에서 누예레프였나. 나쁜 마법사로도 출연했었다.
http://weekly.hankooki.com/lpage/08_people/200808/wk20080827154951100160.htm
이 사람이 이고르.
1953년인데 아직도 공연을 한다니 놀라울 따름.
아직도 몸매가 그대로라는거도 놀라움!
점프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샥샥 스핀도 아직 잘돌더라.
이 사람이 카르멘역인 나탈리아 남편임.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8/0724/0B0020080724.1025102434.html
조금 있으면 60되는 양반이...ㅠㅠㅠ 이런걸 추다니.
뼈는 괜찮으신가요.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그 날아댕기던 마법사가
백발 신사여따!!! 충격!!
근데 나보다 날씬해보이네?
더 충격!

가죽바지 입고 솔로추고
나중에 콰지모도로 나온애는
드미트리 드미트렌코인거 같음..
그럼 기사랑 신부는 누구냐. 아 배역 좀 잘 써노란 마랴!
얘도 씽씽 날라다니고 스핀 빨랐음.

알렉세이 우마노프는 백조의 호수 왕자겸 카르멘에서 투우사 같은데..
홈페이지에 카르멘 배역을 안써놔서 모르겠어1!!!
얘 쫌 잘생겼던거 같음.
얘 이미지로 검색해보면 98년도 인지
독수리 오형제 같은 의상입고 우승한게 나온당.
얘도 씽씽 뱅글뱅글.

글구 미셸 콴 라이벌로 유명한 이리나~
아이스 쇼 홈페이지에서는 백조 사진이 이리나 같아서 걘줄 알았는데.
프로그램 보면 백조는 아니라고 함???
암튼 중간중간에 갈라쇼에서 솔로로 귀엽고 재미있는 춤을 췄다.
잘 추더라.
나 같은 까막눈에 다른 사람보다 잘 추는거 같다고 보일 정도 였음.

Posted by zenco

2009/08/22 00:56 2009/08/2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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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이병헌- 예쁘다.  영화의 히로인
정우성- 날아다닌다. (말 그대로)
송강호- 연기 잘한다
.


이병헌 때문에 정우성과 송이(얘 이름 영화에서 나온적이 있던가.) 분량 많이 날아갔다던데, 그럴만 하다.
3인의 대결, 보물찾기라는 구도면 대충 내용은 초반에 짐작 가능할수 있을 것이다.  주말의 명화로
관련 영화 안 봤어도  시작후 바로 눈치 챌듯.;;따라서 스토리의 몫은 좀 적다.
고로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건 스타일! 이미지! 간지! 라고 생각한다.
이병헌은 정말 이미지를 잘 만들었더라.
이런 해석이라면 감독이 예뻐할만 하다.(송이 지못미지만..)

정우성도 참 예쁘긴 한데, (특히 부츠;;) 이병헌에 비하면 새로운 맛이 약간 덜했달까.
또한 영화에서 가장 노출 많은 배우가 이병헌인데(원래는 뒷모습 누드;;기획했다가 팬티 입고
천 두른 씬으로 바꿨다고 함.) - -;,  얼굴과 눈 클로즈업 장면도 참 많더라.
지네 잡는 장면에서 마적넘이 좀 꼬질한 이불이나 두르고 있을 것이지 왜
붉은 공단 천을 두르고 있는거야??
과거 있고 누드씬 있는건 거의 여주 아닌가여~  뭐냐 이건. 노린거냐.;;


멀티엔딩이라고는 하는데, 저런 히로인을 결국엔 시체를 폭파해버리다니 이것 또한 스타일리쉬하다 하겠다.
(이건 농담이다.)
퍼스트 건담 본적은 없지만 라라아가 죽는 장면이나(얘도 폭사해서 우주의 먼지가 되어따.) 혹은
조금 추하지만 - - 김성모 만화에서 여자인물들이 이마에 칼 맞아서 터프하게 죽거나 혹은
건물에서 떨어져 죽는  장면을 (김성모는 여주도 이상하게 죽임..)
연상했다. ㅎㅎㅎ


장화 홍련 봤을때가 생각났는데, 알게 모르게 있는 스토리의 구멍(아무리 귀신영화라지만. ㅠㅠ)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남는 것은 두 자매와 새엄마의 이미지였다. 그때 문근영은 마치 한 마리 작은 새 (내가 쓰지만 참..)
같은 느낌과 새 엄마의 신경질적인 아름다움 ~. 싱크대 아래서 귀신이 나왔건, 귀신이 생리하건 옷장이
쓰러지건간에 결국 남는건 그런 이미지 아니었나? 호러 영화치고는 참 캐릭터 묘사에 치중했었고,
그래서 좋았다.
 놈놈놈 또한 그랬다. 스토리 시대적 배경 등등 다 제껴두고 잘 묘사한 캐릭터 세명 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사실 스토리야 널널하게 넣어도 오히려 상상의 여지를 줘서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셋이서 총쏘고 칼질하는거 흐뭇하게 봐주기만 하면 된다.
아 그런데, 두시간 훨 넘게 하는거라 밥먹고 갔더니 좀 졸리더라. ㅜㅜ
다시 가서 볼거같진 않고 디비디 나오면 이병헌 나오는 거만 봐야지. ㄲㄲㄲ


그리고 셋 중에서
박창이만 죽인거 ㅠㅠ. 내가 박창이를 좋아해서 그런 엔딩은 좀 슬펐지만,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셋 중 제일 예쁘니까. 미인박명한거지. 캬캬캬캬
그리고 창이 안 죽는 엔딩을 위해 디비디를 기꺼이 살 사람들이 많을테니 말이다.


호러물과 서부극 장르는 완전 다르지만,
확실히 같은 감독이라 그런지 유사점이 많아서 재미있었다.
다른 영화 안본거 많은데 그거도 찾아 봐야 하나 고민중이다.
예고편 안보고  가서 보면 즐겁게 보기 좋을듯?

-------------------


솔직히 이병헌이 요즘 배우들 중에서 비율과 얼굴이 월등한건 아니다.
그런데 화면에 저렇게 나오는거 보면, 확실히 자기 장단점을 잘 아는거 같다.
정우성도 송강호도 좋긴 했는데 평소에 기대 안하던 이병헌이
멋있게 나와서 놀랐네.

Posted by zenco

2008/08/02 23:03 2008/08/0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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